2006-08-31 12:52:56

휴스턴의 여름 같지 않게 많은 비가 내리는 7월의 시작이 한편으론 무서운 자연의 재해 앞에 무릎을 꿇으며 기도했었던 작년 여름을 떠올리게하지만 이 땅에 중앙동산이 세워진 창립기념의 기쁨은 무지개 같은 희망으로 우리를 굳건히 세워 줍니다. 새로운 업무로 시작하는 미국생활을변함없는 열심과 성실함 속에 채워 가시며 믿음의 가정으로의 출발도 함께 하고 계시는 정한욱, 정주현 성도님 가정을 환영합니다. SK 주재원으로 근무를 시작하신 정한욱 성도님과 부인 정주현 성도님께는 3돌이 지난 예쁜 딸 아진이가 있습니다. 정한욱 성도님께서는 불교집안에서 성장하셨지만 미국에 살고 계신 외할머니와 이모님들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교회에 나가신 경험이 있으시고, 주님을 섬기는 집안의 귀한 따님이신정주현 성도님은 그동안 소원했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를 원하시다가 은혜로 믿음생활을 시작하고 계시는 최동수 성도님의 인도로우리 교회에 등록하셨습니다. 특별히 엄마 품에만 있던 아진이가 처음 다니게 될 pre-school에 잘 다니기를 바라는 아빠 엄마의 염려와는 달리아진이는 벌써부터 유아부 예배에 의젓하게 참석할 만큼 교회생활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겸손함과 진실함으로 찾아오신 귀한 성도님 가정위에 손을 내밀어 구원의 은총과 은혜의 신비를 쏟아 부어 주실 주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그 사랑을 함께 전파하고 증거하며 올해의 남은사역의 열매를 거두는 온 중앙동산 가족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6남, 6여/ 조각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