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9 11:36:47
오랜 세월의 풍랑을 거치며 듣기 싫은 말조차 겸손함으로 받으시다 이제는 오직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말씀을 날마다 기쁨으로 듣고 계시는김길수 성도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벌써 15년 넘게 이민]생활을 하고 계시는 성도님께서는 남매를 모두 교육시켜 출가시키시고 이제는 남편김정원 성도님과 함께 금, 은 보석류를 취급하는 jewelry store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힘들고 고달픈 이민생활에서 교회를 찾은 적도 있었지만생업에 전념하다보니 믿음생활을 계속하지 못한 것이 늘 가슴에 짐이 되어왔다고 하십니다. 지난 봄 우연히 신문광고를 통해 상록대학에 시민권강좌가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매주 토요일 우리 교회에 나오시면서 유익한 정보는 물론 짧은 시간이지만 목사님들의 은혜롭고 기쁨과 용기를 주는 말씀, 시원시원하면서도 순수한 임전도사님의 따스한 반김, 그리고 무엇보다 늘 환한 웃음으로 정성을 다해 섬기고 봉사하시는 교사 분들과봉사자들을 보며 살아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믿음의 회복을 갈망하고 등록을 결심하셨습니다. 아직은 조용히 머리 숙여 기도하는 성도의 모습으로 계시길 원하시지만, 머지않아 함께 교회에 나오게 될 남편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기도회에 나오시고, 일터로 가는 차 안에서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또한 여전히 바쁜 생활 속에서도 주일을 기다리는 등 김길수 성도님의 신바람나는 믿음생활이 중앙동산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기를 바라며, 기도의 응답이 있는 축복이 날마다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여/ 생명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