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9 12:00:52

아름다운 믿음의 교제 속에서 급한 일을 제쳐둔 채 중요한 일을 선택하여 중앙동산을 찾으신 신현숙 성도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5년 전 시댁식구들과 함께 멕시코로 이민 와서 다시 2년 반전 미국에 정착하신 성도님은 그동안 프리마켓을 운영해오셨으며 남편께서는 하윈에서 근무하고계십니다. 두 분 사이에 네 살배기 정원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내년 봄 축복 속에 태어날 귀한 새생명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계십니다. 한국에서 친구들과 영등포 중앙감리교회를 열심히 다니셨다는 성도님은 결혼 후 달라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주일을 섬기기가 힘들었고 그나마 외가와 친가할머니의 신실한 기도와 권유로 수요예배나 구역모임 등에 조금씩 참여해오면서 예배의 갈급함을 느끼시던 중 얼마 전 우리 교회앞으로 이사 오면서 신실한 믿음의 친구 박은경 집사님을 만난 후 주저함 없이 우리 교회에 등록하게 되셨습니다. 특별히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는 성도님께는 멕시코에 사업관계로 왕래가 많으신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 모두 휴스턴에서 가까이 살고 계시지만 교회를 찾는 기쁨 없이 사시는 생활이 늘 안타깝기만 했는데 첫 주일예배를 드리는 기쁨과 감격 속에서 가까이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으셨습니다. 이민생활의 분주함과 고단함을 핑계대지 않고 가장 먼저 교회로 달려오신 신현숙 성도님과 귀한 가정위에 주님께서는 충만한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실 것을 믿으며, 말씀과 기도가 넘치는 신앙생활을 통해 주님이 사랑하는 믿음의 가정으로 거듭나시기를 기원합니다. (6여/ 박달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