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9 12:12:13
주님이 주신 특유의 적응력과 친화력으로 지구촌 어느 곳을 가더라도 두려울 것이 없으신 정인상 성도님 가정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콜롬비아,러시아, 스위스 등 해외공관에서 근 무하시다가 휴스턴 총영사관의 신임영사로 부임하신 성도님은 오시자마자 중남미 지역을 강타한 태풍카트리나로 인해 며칠째 피곤한 줄 모르고 비상근무를 하고 계십니다. 부인 조연희 성도님과의 사이에 영화, 영서 두 따님이 있으며 새로운 지역에서 아빠의 관심과 손길 없이도 야무지고 의젓하게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 딸들이 오히려 아빠의 양 어깨에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두 분모두 믿음의 가정에서 성장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 있었던 2년 동안 조연희 성도님께서 먼저 사랑의 교회(오정현 목사 담임)에 다니시며 예배와말씀공부를 통해 신앙의 성숙을 경험하시게 되었고, 그런 어머니의 신실함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전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가족 모두가조금씩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십니다. 또한 총영사 업무로 바쁜 가운데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가는 곳마다 새생명을 구하고 말씀의 자리로 인도하는 일에 열심이신 민동석 집사님의 권유와 인도로 우리 교회에 등록하게 되셨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가장 가까이서 실천하실 수 있는 택함 받은 귀한 가정 위에 주님이 약속하신 축복과 은총이 넘치게 되기를 바라며, 사랑이 넘치는 중앙동산의 한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남, 5여/ 잣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