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4 12:34:37
부족한 믿음이지만 뜨거운 은혜로 채워가기를 간절히 기도하시며 말씀 앞에 다가서는 작은 걸음을 시작하고 계시는 강송환 성도님 가족을 소개합니다. 지난 88년에 가족이민으로 미국에 오신 강송환 성도님 가정에는 남편 강민형 성도님과의 사이에 Thomas와 Richard 형제가 기둥처럼 엄마 아빠의 양 어깨를 받혀주고 있습니다. 두 아들은 모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오래전부터 우리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가정과 교회에서 착실한아들로 또한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고 있습니다. 결혼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 성당에 다니셨던 강송환 성도님은 결혼 후 잠시 교회에 다니 것을 끝으로 일상의 바쁨 속에 신앙생활을 묻어두셨다가 작년에 자녀들의 문제로 기도하던 중 한국에서부터 오랜 친구사이인 송순지 집사님의 인도로 믿음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셨습니다. 올 봄에기도하는 성도들이 모이기에 힘쓰는 중앙동산의 한 가족으로 등록하여 말없이 믿음생활을 해오시다가 가을부터는 새가족 축복의 여정에 참석하고 계시는데, 함께 말씀을 듣고 경험과 간증과 고민들을 나누는 과정에서 은혜와 사랑과 감동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귀한 자녀들을 주 앞으로 불러주시고 그들 속에서 깨끗하고 순수한 믿음을 보여주시며 또한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중앙의 푸른 동산에 몸담게하시고 결단케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보이지 않는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정의 축복과 신앙생활의 충만함을 함께 누리시는 은혜와 영광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마리아/ 백향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