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4 12:36:15
말씀을 붙잡고 오직 기도로서 살아가는 가정에 귀한 믿음의 자손들이 함께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3주전 한국에서 문금자 성도님의 둘째 따님김애숙 성도님과 듬직한 사위 김진평 성도님, 태라, 태윤 남매까지 오자 신실하신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는 문금자 성도님의 자그마한 어깨에 절로 춤사위가 도는 것은 물론 얼굴엔 뿌듯한 미소가 가득하십니다. 김진평 성도님은 한국에서 개인 사업을 해오셨으며 이곳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실 계획이십니다. 친구 같은부부 사이에는 눈앞에 두기만 해도 기쁨이 되는 태라, 태윤 남매가 한참 예민한 시기에 낯설고 말 설은 외국생활을 하게 되어 안타까움이 크지만밝고 긍정적인 태라와 신앙심 깊은 태윤이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의로운 손길을 믿으며 전에 없는 평안을 느끼고 계십니다. 미술을 전공하신 김애숙 성도님은 전공과는 달리 8년 넘게 유아들의 한글학습 지도교사로 일해 오셨으며 결혼 후 신실한 기독교 집안인 시댁의 영향으로 시작한 신앙생활이 성가대와 교회 곳곳에서 열심히 봉사하며 믿음을 키워오셨습니다. 여동생 가족의 이민으로 누구보다 바빠지신 김애리 성도님은 조카들 학교와 이삿짐 정리 등으로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가족만이 줄 수 있는 기쁨과 위로함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사랑가운데 가족조차 온전히 채워줄 수 없는 따뜻한 안식과 평안이 김진평, 김애숙 성도님 가정위에 가득히 채워지시기를 바라며, 중앙동산의 온 성도들이 함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두란노/ 에스더/ 아카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