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8 11:26:07
바쁜 일상 속에서도 결코 놓치지 않았던 믿음이었기에 이국 땅에서의 신앙생활이 생명처럼 귀하게 느껴지신다는 이종호 성도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얼마 전 KORAS 처장으로 부임하여 앞으로 2년간 근무하게 되실 이종호 성도님은 총영사로의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전도의 기쁨과 사명을 갖고계시는 민동석 성도님의 인도로 지난 주 우리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시고 친교를 나누셨습니다. 가족으로는 한국에 부인 김미라 성도님과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각각 재학 중인 승연과 주연이가 있으며, 자녀들의 남은 학기가 끝나고 주변이 정리되는 12월 말경이면 가족이 함께 모이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한국에서 두 분 모두 집사의 직분을 갖고 명성제일교회를 신실하게 섬기셨는데, 그 믿음 그대로 그 사랑 그대로 아름답고 푸른나무를 중앙동산 위에 심어가실 것으로 믿습니다. 휴스턴에 오신 날부터 쉴 틈 없이 바쁜 일과가 계속되지만 어김없이 주일을 지키며 믿음을 키우고 은혜를 채우며 순종을 다짐해가는 하나님과의아름다운 만남을 계속하고 계시는 성도님과 그 가정위에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아름다운 교제와 사랑이 가득한 이곳 중앙동산에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며 신앙의 여정에 동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디옥/조각목) |